지난 3월 10일(금) 오후 5시에 화제의 드라마 더 글로리의 part.2 가 공개되었다.
시즌1 이후 문동은의 복수가 어떻게 진행될지, 주여정(이도현)이 어떻게 문동은(송혜교)을 도와 활약할지 큰 기대를 모았다.
더글로리 시즌2 요약 및 줄거리
고등학교 학교폭력 가해자인 박연진과 친구들을 찾아 온 문동은 복수의 큰그림을 위해 학교에 취직하고, 이들에게 관계있는 사람들에게 접근한다. 각 가해자들에게 최악의 상황으로 몰리도록 설계한 문동은(송혜교)은 이를 실행하고 그와중에 박연진은 문동은을 방해하기 위해 문동은의 친엄마를 불러 문동은을 괴롭힌다. 하지만 문동은은 이에 굴복하지 않고 보호자가된 입장으로써 문동은 엄마를 정신병원에 넣고 다시 복수를 시작한다. 문동은은 서로의 이간질을 통해 이들이 파멸하도록 상황을 설계한다. 결국 문동은과 억울했던 윤소희의 복수가 끝나고 트라우마로 부터 벗어나지 못한 주여정을 도와 다시 복수를 시작한다.
더글로리 캐릭터들의 파멸과 복수
박연진(임지연)은 인터넷에 올라온 고발로 인해 학교폭력이 알려진다. 그뿐만 아니라 손명오를 죽인 사실까지 세상에 드러나자 박연진은 감옥에 가게되고 하도영과도 이혼하게 된다. 박연진의 엄마 또한 자신의 범죄에서 벗어나기 위해 딸을 버리자 주변인에게 모두 버림 받았다는 상실감에 정신이 이상해진다.
이사라(김히어라)는 교회에서 마약을 하면서 자위하는 모습을 교인들에게 찍히면서 세상에 마약을 한다는 사실과 아버지의 교회 탈세 혐의가 널리 알려지게 된다. 그 후에 사라가 어떻게 되는진 알려지진 않았지만 마약혐의는 초범이라 집행유예일 가능성이 크며, 사라라면 해외로 도피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한다.
최혜정(차주영)은 손명오의 장례식장에서 이사라의 손명오와의 영상을 보여주며 싸우다가 목에 연필이 찔려 목소리를 잃게된다. 그리고 전재준(박성훈)이 영상과 음성녹음본을 삭제하고 자신을 내버리자 분노하며 전재준의 안약에 들어가선 안될 액체를 넣어 눈을 멀게 만든다. 안약에 넣은 액체는 문동은(송혜교)이 주며 복수하게 최혜정을 이용한다
전재준(박성훈)은 자신의 친딸 예솔이를 찾으러 가던 와중에 최혜정이 넣은 액체로 인해 실명, 덤프트럭에 치인 후에 공사장 건물 시멘트로 떨어져 죽게된다. 이 때 넥타이가 휘날리는데 이 넥타이는 하도영의 것으로 보인다.
전재준을 죽인 것은 하도영, 손명오를 죽인 것은 김경란
전재준이 교통사고를 당한후 공사장 건물까지 어떻게 왔을까 하도영은 자신이 키운 딸의 친부라고 주장하는 전재준이 매우 거슬리기 때문에 없애버리려고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전재준을 공사트럭으로 박은 후 공사장으로 데려와 시멘트에 매립해버린다.
손명오가 피팅룸에서 박연진에게 술병으로 맞았을 땐 죽지 않은 상태였다. 피팅룸 안에 있던 김경란에게 도와달라고 발목을 붙잡을 때 김경란은 손명오에게 당했던 성추행 기록이 떠오르며 술병으로 다시 내려쳐 손명오를 죽이게 된다.
결국 손명오를 죽인건 김경란이지만 박연진은 이 사실을 모르고 손명오 살인범으로 감방을 가게된다.
주여정(이도현)과 문동은(송혜교)의 관계 결말
문동은은 복수를 끝내고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고 하나, 그때 주여정의 엄마가 나타나 자기 아들을 살려달라고 한다.
마음을 돌린 문동은은 주여정이 괴로워하는 이유인 강영천(이무생)의 복수를 도와주기 위해 다시 나타나서 복수를 가르쳐준다. 인맥을 통해 강영천이 지산 교도소로 옮기게끔 하고 지산교도소에 진즉에 근무하고 있었던 주여정은 자신이 심어놓은 자신의 편과 숨통을 조이려고 준비한다. 주여정과 문동은은 서로 사랑한다고 하고 교도소 안으로 들어가며 복수를 시작하는 것으로 끝이난다.
더글로리 결말에 대한 시청자 반응
공개된 지 몇일 안되었지만 벌써부터 더글로리 시즌2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동은이의 복수가 성공한 것이 통쾌하다고 하는 반면, 또 다른 복수를 시작하는 것이 아쉽다고 하는 반응도 있고,
문동은과 주여정이 러브라인으로 키스신과 고백하는 장면에서는 복수물에는 어울리지 않는 장면이다 라는 반응이 있었다.
그래도 두 인물이 살아가기위해 의지하고,살아가려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라는 평도 있었다.
한편 13화에 나오는 최혜정의 가슴노출 장면은 짧아도 불필요한 장면이라는 반응과 강현남(염혜란)이 가정폭력 당하는 장면은 너무 자극적이고 불편하게 오래나와 보기 힘들다는 반응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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